[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경찰서(서장 박진성)는 오프라인 개학에 발 맞춰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불시 과속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산시에는 28개 초등학교(병설 유치원)와 일반유치원 5개소 및 성봉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도농 복합 지역임에도 34개소의 어린이 보호 구역이 산재 되어 있어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명 민식이법의 시행으로 운전자의 안전 의식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속 30km/h를 넘는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이 심심치않게 발견되고 있다.

정홍규 경비교통과장은 "오프라인 개학에 따라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과속 차량 단속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연내 고정식 단속 카메라가 설치 될 때까지 지속할 방침으로 서산에서는 단 한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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