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85억원 대비 10% 상향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사업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내년도 국·도비 재원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은 지난해 1285억원 대비 10%(128억) 상향한 1413억원이다.

대상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 개발사업 △읍·면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인프라 구축사업 △안면읍 생활SOC 복합시설 신축사업 등 총 88건으로 이 중 신규사업은 31건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의 활동 결과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기획재정부 심의 이전까지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사업의 2021년 반영을 위해 확보된 사업비는 조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확보 불가사업에 대한 추가 대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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