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억 4000만원 지급 완료
미신청 2479가구 신청 독려
찾아가는 신청제 등 활성화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26일 기준 94.6%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카드사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18일 은행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받으며 26일 기준 4만 2129가구에 270억 4000만원을 지급했다.

군의 재난지원금 대상은 총 4만 5608가구로 현재 4만 3129가구가 신청을 마쳤으며 신용·체크카드 2만 7901건, 현금 9195건, 선불카드 6033건이다.

지급률은 94.6%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은 187억 8260만원, 현금 43억 2600만원, 선불카드 39억 3144만원이 지급됐다.

군은 앞으로 미신청 2479가구에 대한 신청을 독려해 이번 달까지 지급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고령 및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제도 운영 활성화와 이의신청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12일 김석환 군수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48명이 자발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으며, 홍성읍 홍북읍, 광천읍, 구항면에서도 군민들의 착한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지원금의 신청과 지급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착한 기부 운동에 동참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착한 소비운동에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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