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6일 충남경찰청에서 전주를 활용한 눈에 띄는 시스템 연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관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과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이 참석했다.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사업’은 한전 전주번호를 활용해 산불 신고망과 안심신고망을 구축하고 한전과 소방, 경찰이 협력해 화재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위치파악이 취약한 산 입구, 하우스 단지에는 산불 신고망과 도심지역, 원룸가 주변에는 안심신고망이 설치돼 긴급한 상황이 발생될 경우 산불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난 3년 동안 전력설비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를 지속해 오고 있다.

경찰 등 협업을 통해 2018년에는 충남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사고를 53% 감소시켰고 지난해에는 대전 중구 도시재생지역 범죄 발생률을 16% 감소시키는데 성과를 거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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