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 충남교육청에 생리대·온찜질 팩 등 전달
희망상자는 GS건설, 남촌재단,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위기가정 10대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성용품에 대한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전달된 희망상자에는 1년분량 생리대, 온찜질 팩, 생리대 파우치 등 성장기 청소년 여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담겨있다. 교육청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여아 150명을 대상으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범수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 여아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포근포근이라는 사업명처럼 좀 더 우리 아동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포근히 감싸 줄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굿네이버스라는 이름처럼 좋은 이웃, 함께하는 이웃으로 우리 지역 내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여성용품을 지원해주신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