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대중교통에 청주페이가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26일 청주시의회 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병수(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청주시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청주페이’를 발행했다”며 “청주페이의 발행액과 사용액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여기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페이가 현재 청주시내에서 운행되는 대중교통에 적용되지 않아 청주페이를 믿고 택시나 버스를 탑승한 시민이 낭패를 보는 일이 종종있다”며 “청주페이의 확산을 위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나 택시는 현재까지 정산을 담당하는 벤사와 수수료 문제로 간극을 좁히지 못해 시행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의원은 “시민의 생활안전과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주페이 활성화를 이뤄내야 할 시기”라며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콜센터 운영도 재검토하고 대중교통에 청주페이가 원활하게 사용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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