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교육지원청 27일 등교 개학을 앞두고 생활 방역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초·중학교 9개교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방역 지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지난 25일 1차로 진행했다.

방역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제천시니어클럽 회원 어르신 47명이 참여했다. 시니어클럽은 점차 24개교로 확대해 방역 인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160여 명의 시니어클럽 회원이 학교 급식 도우미 운영 및 시설 생활 방역을 돕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역 지원은 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팀과 제천시니어클럽의 업무 협조로 생활 방역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노인의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