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0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관련자와 진행 사항을 공개해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총 사업비 10억원 또는 5억원 이상 행사 △5000만원 이상 연구 및 용역사업 △다수 주민과 관련된 중요 자치법규 제·개정 △국정과제 등 기준을 토대로 선정됐다.

이번에 의결된 사업은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반다비 체육시설 건립, 방동 수변공간 여가 기반 조성사업 등 총 20건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요 정책들에 대해 입안 단계부터 진행 상황, 추진 결과 등을 여과없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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