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올해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예술행사는 기념 전시와 창작연극 및 연희극, 전국추모가요제, 순국 100주년 추모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는 현재 ‘기억을 넘어 여성을 넘어 그 날을 봄’ 기념 전시가 6월 14일까지 열린다. 또 6월~11월까지는 유관순학교와 유관순 따라걷기가 운영된다. 여기에 9월에는 창작연극 ‘유관순’과 창작 연희극 ‘도깨비 장터’, 전국추모가요제, 순국 100주년 추모 행사 등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10월 행복콘서트는 ‘유관순’과 추모 콘서트 ‘열사의 못 다 부른 노래’가 열릴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계획된 일정은 축소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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