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소방서가 오는 6월 예정된 '2020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출전에 대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재진압 분야는 지휘자·대원 등 6명이 한 팀을 구성해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 2개 종목으로 나눠 신속·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경기다. 특히 개개인의 신속한 움직임과 팀원 모두 정확하게 행동이 맞아야만 좋은 결과가 나오는 종목이다.

화재진압전술은 4인조법으로 4명이 각자 부여된 임무에 따라 소방차량 조작해 화재를 진압하고, 고립소방관을 구조하는 등 화재현장과 밀접하게 구성된 임무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행하게 된다. 또한 속도방수는 호스를 신속하게 펼쳐 연결해 1·2차 표적을 주수로 타격하는 방법으로, 빠른 속도와 정확성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남은 기간 안전사고 없이 훈련에 참여해 동료애를 돈독히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체력 단련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향상, 직원 간의 기술교류로 역동적인 소방조직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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