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음성읍 설성로타리클럽은 26일 음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이번 방역물품 전달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설성로타리클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할 예정이었던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으로 미뤄진 것을 대신해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이만희 설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내년으로 미뤄져 아쉽지만, 다문화가족을 위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대신 전달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복동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설성로타리클럽 회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다문화가족에게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원해주신 방역물품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