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천호역에서 열린 생거진천 농산물 특별 판매 행사.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서울시·서울지하철공사와 협력해 서울지하철 천호역에서 25일부터 이틀간 생거진천 농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13곳 농가가 참여했다.

판매한 농산물 종류는 장미 등 화훼류와 방울토마토 외 13종의 일반농산물이었으며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했다. 서울시민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틀 간 계획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이틀간 약 6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군은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등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홍인종 진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 농산물 판매를 위해 협조해 주신 서울시 및 지하철공사 관계자분들과 구매에 적극 응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어려움을 함께 하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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