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6월5일 4개 경찰서 싸이카요원 청양관내 집중 운용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경찰서는 행락철 교통사고 분위기 근절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특별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충남관내 교통사고 분석결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20명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행락철을 맞아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다발 분위기를 사전 차단해 주민안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찰에서는 이번 특별교통관리 기간동안 교통·지역경찰 순찰차를 최대동원해 국도 주요 교차로 등 법규위반 다발장소에서 가시적인 거점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경찰 오토바이(싸이카) 요원이 충남도내 경찰서를 권역별로 나누어 교통사고 발생 취약구간에서 사고요인행위 계도·단속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7일과 내달 5일에는 인근 4개 경찰서 싸이카요원이 청양관내에서 집중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교통·지역경찰과 함께 주·야간 불문 1일 1회이상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스쿨존 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구간에 이동식카메라를 매일 운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초등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등굣길에 스쿨존마다 순찰차 1대를 지정·배치해 어린이 교통안전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양경찰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아지는 요즘 시기에 한 건의 교통사망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운전자·보행자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청양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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