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내달 1일부터 공공스포츠클럽을 본격 운영하는 가운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회원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보령시체육회로 공모에 참여해 대상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사단법인 보령머드스포츠클럽 법인을 설립하고 착실히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다가 6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됐다. 운영 종목은 야구와 태권도, 배드민터, 필라테스(요가) 등 4개 종목이며, 2022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첫 달 가입비 5만 원을 납부하고, 매월 학생은 3만 원, 성인 5만 원을 부담하면 종목별 선수 출신 및 전문가로부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첫 달 가입비와 매월 이용료는 적립돼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부터 프로그램 운영 예산으로 재사용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보령머드스포츠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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