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위생법 강화로 방역망 구축
모든 대중집회 소집단 형식 전환
감염예방교육, 국민필수과목 되야

우리는 세상에서 핵(원자핵)이 제일 무서운 것으로 알고 살아 왔다.

그러나 지금 지구촌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여 가장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

한마디로 총성 없는 세계 3차 대전을 6개월째 겪고 있는 것 같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답답한 상황 속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전 세계인이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우리나라는 전문 의료진의 투철한 봉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잠시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어 조심스럽게 감염 해방을 기대하였으나 최근 이태원클럽에 수 천 명이 출입하여 양성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여 실낱같은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언제 어디서 돌발할지 몰라 불안과 걱정이 태산이다 이젠 막연한 기대만 하지 말고 감염예방위주로 삶의 방식을 바꾸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먼저 공중위생법을 한층 강화 시켜야 한다. 이 법 안에는 감염예방관리사제도를 마련하여 학교나 직장 공공단체에 필수요원을 배치하고 이들에겐 특별사법단속 권한을 부여하여 위반 시 강도 높은 처벌 등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하여야 한다.

이제도가 도입되면 방역과 일자리창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도 기대 할 수 있다. 다음은 그동안 일부 교회나 노인요양원 유흥클럽의 집단 감염사례를 거울삼아 모든 대중 집회는 반드시 소집단 형식으로 전환 되어야 한다.

이웃 일본은 노인요양시설을 대형화에서 소형화 추세로 가고 있고 대형노인병원이나 전문요양원 입소보다는 재가요양으로 전환하여 이미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감염예방에 좋은 모델로 여겨진다.

아울러 감염 예방교육은 모든 국민의 필수과목이 되어야 하고 공중위생 지키기가 생활화 되어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길 소망 한다. 김찬집 명예기자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