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팔봉초등학교(교장 최윤이)는 지난 25일 학생자치회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3~6학년 대상으로 예체관 앞 야외에서 투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전교생 등교가 이루어지면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추진해야 할 꼭 필요한 일정을 협의 한 결과 전교학생회 구성을 우선 순위에 두고 등교개학 첫 행사로 전교학생회 대표를 선출하게 됐다.

전교학생회 선출 과정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후보자 등록은 온라인 개학 기간인 5.18∼19에 이루어졌으며 입후보자 홍보는 5.20∼25일까지 등교 후 벽보를 게시로 진행됐다.

후보에는 전교회장과 부회장 런닝메이트 2팀이 등록해 지난 21일 후보자 소견 발표를 영상으로 각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청했으며, 25일 직접․비밀 투표로 실시됐다.

당선된 전교회장은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깨끗한 학교, 활기차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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