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강경규)는 지난 20일부터 일시 업무정지 및 잠정 폐쇄했던 서산태안지사 및 태안출장소 사무실을 21일 9시부로 개방해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실 폐쇄기간에는 공단 고객센터에 팩스 민원은 지역본부 업무집중화부에서 기타 업무는 상황별 위기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인근지사인 당진지사에서 보조 업무 수행을 했다.

강경규 지사장은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부득이한 사무실 폐쇄조치가 이루어졌으나,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서산 및 태안의 지역 주민들을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발생 후 서산태안지사 전 직원은 신속한 초동 대처와 지역의 방역기관과 적극 협조해 전 직원 59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서산시보건소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사무실 개방을 결정하게 됐다.

강경규 지사장은 "조기에 위급한 사태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신 서산시보건소, 태안군보건의료원, 서산의료원 관계자 분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공단 직원이 확진자가 되어 지역사회에 불편을 드리게 된데 대하여 서산시민 및 태안군민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다행히도 지역 내 주민 중에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사무실을 개방하였고, 향후 2주간 지속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건강보험이 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