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4억원 기부…‘실버회원’
나눔문화 앞장…“행복한 대전 되길”
<사랑의열매 모금사업>

▲ 대전사랑의열매-계룡건설, 나눔명문기업 1호 가입식.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5일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대전 ‘나눔명문기업’ 1호가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모금사업으로 대전지역에서는 계룡건설이 처음으로 가입했다.

3년 내 1억원(약정) 또는 1억원 이상(그린)·3억원 이상(실버)·5억원 이상(골드) 기부하는 기업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다.

계룡건설은 지난 연말부터 기부한 금액이 4억원에 달해 실버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우리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는 가운데 나눔명문기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전에서 2호, 3호 나눔명문기업이 끊임없이 발굴되어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의 나눔명문기업 1호 가입은 지역의 나눔문화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포문을 열어준 계룡건설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을 위한 본 나눔명문기업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3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의 누적기부금은 120여억원에 달한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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