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난 22일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품목 구성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갖고, 수요자인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3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와 농협 농촌사랑상품권 7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농협 농촌사랑상품권은 대전 하나로마트에서 농수축산물 및 그 가공품에 한해서 구매 가능한 지류 상품권으로 유치원생은 4만원,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에게는 7만원이 지원된다.
또 농산물꾸러미 구성 품목도 선호도에 영향이 적은 곡류로 구성되며 친환경쌀의 비율을 50%이상 반영해 ‘친환경 농가 살리기’사업의 취지도 살릴 예정이다.
이충열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의견수렴과정으로 사업추진이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사업의 취지를 구현함과 동시에 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농가 및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