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활시위 다시 당기는 대전 도마·변동 존치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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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활시위 다시 당기는 대전 도마·변동 존치구역
  • 박현석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25일 19시 0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26일 화요일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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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구역, 대전시에 구역지정 접수…13구역 내달 9일 주민공청회
2·6-1구역, 서구청 협의 진행…1.3만세대 미니신도시 예고

사진 = 도마·변동지구 재정비촉진계획도. 대전시 제공
사진 = 도마·변동지구 재정비촉진계획도.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개발 존치관리구역들이 재추진 불씨 지피기에 나서고 있다.

25일 도마·변동 재개발정비사업 재정비촉진구역 연합회(회장 황배연)에 따르면 과거 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 추진이 전무해 2015년 존치구역으로 해제된 2·4·5·6-1·13구역 등 5개 구역들이 구역 재지정을 위해 속도를 내고있다.

가장 추진 속도가 빠른 곳은 4구역과 5구역이다.

4구역은 지난해 3월 22일 자로 주민동의율을 충족시켜 서구청에 구역 지정서를 접수했다. 이후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과정을 거쳤고 지난 8일 자로 주민공청회까지 마친 상태다. 당초 공청회는 올해 초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몇 달 밀려 열리게 됐다.

4구역과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는 5구역도 지난해 5월 17일 구역지정 접수 후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 14일 자로 주민공청회를 마친 상태다.

주민공청회를 마쳐 공은 구에서 시로 넘어갔다.

서구청은 지난 22일 자로 대전시에 구역지정을 제안한 상태로 현재 관련 부서 협의 의견을 받고 있다.

관련부서 협의는 내달 12일까지로 이후 각 구역 추진준비위는 협의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 답변서를 회신하게 된다.

이후 시 도시재생심의위원회에 구역 지정 안건이 상정되며 이후 구역 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 재개발 사업 시작의 출발점에 서게 된다.

4·5구역에 이어 13구역도 내달 9일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서부농협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발기한 6-1구역과 2구역도 구역 지정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6-1구역은 지난 2월 주민동의율을 맞춰 서구청에 구역지정을 접수,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지난 15일 자로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다.

2구역도 3월 구역 지정서를 넣은 상태로 현재 서구청 관련부서 협의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구역지정을 고시받은 12구역은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인가 신청을 지난 12일 자로 서구청에 접수한 상태다.

이들 6개 구역이 모두 개발되면 현재 계획된 세대수로만 1만 3000여 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 추진 중인 구역까지 포함하면 도마·변동 일대가 도안신도시에 이어 미니 신도시로 일신 변모할 전망이다.

황배연 연합회장(4구역 위원장)은 "추진준비위원회 설립 직후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높아 빠른 속도로 추진되다가 코로나로 잠시 구역 지정 추진이 멈췄었다"며 "다시 재개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로 사업이 재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합쳐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