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24일 기준 충남도내 최상위권인 92.4%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4일 생계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 8367세대에 대해 현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11일부터 신용·체크·선불카드로 신청한 1만6236세대에 대하여도 지급을 완료했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 조기 지급을 위해 이교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가동해 지역 농협과 협업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군은 현수막·전광판 게시, 문자발송,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했으며 군민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지역 315개 모든 행정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공무원 552명을 파견해 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하고 선불카드를 지급했다.

군은 앞으로도 잔여세대에 대한 조기 지급과 이의신청 건의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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