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 활성화를 위해 ‘민간건축물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민간 건축물에 대해 2단계의 심사를 거쳐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1단계 내진성능평가를 관련 업체에서 실시하고 2단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내진보강지원센터)이 심사를 실시해 지정하게 된다.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으면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혜택이 있다.

또한 지진보험료 할인, 건폐율·용적류 완화, 내진성능 확보 표기를 통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시설물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 명판을 부착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관련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군청 안전관리과 복구지원팀(041-339-7775)에 문의하면 된다.

박양덕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인증 지원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지진에 대한 인식과 내진보강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혜택이 필요한 내진보강 사업 및 훈련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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