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관내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생활방역과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활방역 및 식품위생 점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 독려와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상태 개선으로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일반·휴게음식점을 찾아 방문자 및 종사자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지침을 안내하고 음식문화 개선운동을 병행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위생수칙 준수 동참을 독려했다.

우선 시보건소는 동부시장 및 호수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과 위생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마을 단위의 작은 곳까지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외식·급식 시설에 생활방역 실천을 위한 지속적 홍보·점검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등의 기술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막는 것은 물론 외식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업소에서는 종사자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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