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단체-마을 간 일손봉사 협약식을 25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단체와 마을은 옥천군 새마을회·군서면 은행리, 대전보훈병원·군북면 자모리, 마중물적십자봉사회·옥천읍 서정리, 옥천농협·동이면 용운리, 충북도립대학교·동이면 석화리 등 5개 단체다.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한 1사 1마을 생산적 일손봉사 협약사업을 시작해 24개 단체와 마을의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인력들이 마을에 단체로 봉사를 와서 일손부족도 해결해 주고 실비를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등 여러 선행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사업이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역 내 유휴인력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하루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원을 지급받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이다.

김재종 군수는 “올해는 예년 보다 많은 5곳의 협약이 이루어진 만큼 옥천군에서는 향후 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일손이 부족한 마을과 협약을 맺어 일손부족 경감과 함께 사는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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