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 구성, 부서별 추진과제 발굴 돌입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포스트 코로나(Post-Covid-19)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 주목된다.

시는 22일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생활문화와 사회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스트-코로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홍장 시장을 단장으로, 이건호 부시장을 부단장으로 한 '포스트-코로나 대응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사회문화대책반과 경제산업대책반, 생활방역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했으며, 각 반별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일자리 등 경제 대책, 생활방역 체계 확립 등 분야별 추진계획 협의와 상황 점검의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시는 사회문화 혁신과 지역경제 활력, 생활방역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부서별로 발굴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각 분야별 추진과제는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한 단기 과제뿐만 아니라 언택트(Un-tact), 뉴노멀(New-normal) 시대를 준비하고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닦기 위한 중장기 과제도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무역에서 보호무역으로의 전환, 엇갈리는 경제 전망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사회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두에게 위기의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당진이 가진 강점을 살려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