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평등 정책 추진 상황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회의는 도와 유관기관 간 성평등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성평등 지수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관련 실·국장, 도경찰청, 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등 6개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충남 지역 성평등 지수 현황 △기관별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계획 등을 보고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은 지역 성평등 지수의 특성과 도의 현황, 지표별 변화 추이 보고를 통해 향후 도의 성평등 지수 수준을 전망했다.

또 유관기관별 성과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제활동, 교육, 문화,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성평등 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 도정은 큰 책임감을 갖고, 성차별적인 사회구조 개선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보다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