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2일 도시재생대학 운영 이래 첫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교육은 도시재생 예비 활동가·도시재생 활동가·도시재생 코디네이터 과정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또 교육과정에는 35명의 시민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여한다.

수강생은 △도시 및 마을 공간의 재생 △주민참여와 갈등관리 △사회적 경제(상생) 조직 등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청주의 도시재생 선도도시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발판이 마련됐다.

전문가 양성 교육을 마친 수강생은 청주시 도시재생 마을 활동가 인력풀에 등록돼 도시재생대학 조교, 뉴딜사업 대상지 마을 활동가 선정에 우선 추천되는 특전을 받는다.

황재훈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금껏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의지로 전문가 양성 교육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직업군과 세대가 참여해 선도적 도시재생을 위한 맨파워가 든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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