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교육청은 등교 개학에 맞춰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습수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직업계고는 온라인 개학으로 진행된 원격수업에서 실습수업에 필요한 이론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등교 개학과 동시에 실습수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등교 개학 이후 학생들의 실습수업을 위해 △수업시간표를 조절해 실습실 확보 △실습수업 중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자리 배치 △마주 보는 실습 운영 시 칸막이 설치 △실습수업 전 발열체크 △실습실에 손세정제 비치 △실습수업 중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집중 수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사태에 대비, 직업계고 ‘원격실기수업’ 자료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 공업, 상업 분야의 12계열 약 450편의 실기수업 영상강의자료를 제작 중이다.

김용정 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습수업 집중이수를 통해 산업사회에 필요한 취업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기술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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