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녹지 차단숲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차단숲 조성은 지난해 산림청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다.

대상지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롯데캐슬아파트와 중부고속도로 사이 완충녹지다. 시는 1.7㏊ 부지에 대왕참나무 등 수목 2만 3251주와 야생화 4만 238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 840m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8월에 준공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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