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0년도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서천군수협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지 위판장에 대한 위생시설 구축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수산물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진행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서천 신장항항 물량장 일원에 저온 위판장 시설을 짓고, 자동선별기 1대와 저온차량 1대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내년까지 32억원이다.

도는 내년 공모 사업이 마무리 되면 산지 위판장 위생관리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준 도 어촌산업과장은 "앞서 추진한 보령수협 국내 최초 품질위생형 위판장과 함께, 서천지역 위판장이 개선되면 도내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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