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 공직자 80여 명은 23일 지역 곳곳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공직자 80여 명은 23일 지역 곳곳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이날 일손 봉사에 참여한 기획감사관실, 행정과, 환경위생과, 건설과, 농업기술센터 5개 부서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물색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기획감사관실과 행정과 직원 30여 명은 증평읍 남차리의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과수 적과 작업을 거들었다.

환경위생과 직원 20여 명은 도안면 광덕리의 3개 농가를 돌며 모판을 옮겼으며, 건설과 직원 10여 명은 증평읍 송산리의 한 농가에서 깨시기 작업을 도왔다.

또 증평읍 연탄리 사과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이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각 부서는 이날 받은 실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불우이웃 돕기, 점심나누기 행사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