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농협증평군지부·증평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군청 경제과, 마을주민 등 30여명은 23일 증평농협 조합원 농가인 증평군 남차리 농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지난 21일 농협증평군지부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도농교류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갖고 처음 실시하는 일손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참깨 심기’를 실시했다.

김두종 지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국인노동자 부족 등 농촌일손이 턱없이 모자란 상황에서 범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군청과 마을주민 등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리 농협은 어려운 농가를 실질적으로 도와 드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더불어 올해 풍년농사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증평농협 김규호 조합장은 농가주에게 “코로나19로 매우 어렵겠지만 힘내시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이 어려울 때 신속히 달려가서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증평군지부 및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바쁜 영농철, 수확기 등 일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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