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주민정보화교육을 6월 1일부터 재개강한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주민정보화교육을 일시 휴강에 들어갔다. 그러나 음성군 6번 확진자 발생 이후, 50여 일간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었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완화됨에 따라 조심스럽게 다시 개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다시 추진한다고 해서 코로나19의 대응 수준이 낮아진 것은 절대 아니다"며 "교육생 정원인 30명의 절반만 신청받아 서로 간격을 유지하고 착석하며, 교육 시간에는 강사·교육생 모두 예외 없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시작 전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필수 진행하고, 교육 전·후 키보드, 마우스, 문손잡이 등 소독을 철저히 해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강하는 교육장은 음성·금왕·대소 등 3개 정보화교육장이다. 교육과정은 주민정보화교육(오전 10~12시), IT자격증 정보화교육(오후 7~9시)이다. 유림대학에서 운영하는 정보화 교육은 국가 전염병 재난 단계가 '경계(Orange)'로 하향 전까지 휴강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신청은 중부 4군(음성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고,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음성군 미디어정보과 전산팀(871-3204)에서 전화 신청받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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