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대중교통분야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 개인택시운수종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승객들에게도 전파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분야 생활방역과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 택시승강장 및 천안아산역과 온양온천역에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탑승하도록 유도하는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버스회사 및 개인택시조합 등을 방문해 마스크 착용 및 차량 소독 여부를 점검하고 운수종사자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교육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시내버스,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공적마스크 17,000매를 추가 배부완료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적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운수종사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관내 시내버스·택시 운송업체에 대한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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