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대중교통 이용약자의 안정적인 이동권 확보와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대중교통 무료 이용 대상을 기존 75세 이상 노인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형교통카드 수혜대상이 기존 75세 이상 인구와 함께 장애인 6072명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 929명 등 7001명이 대상에 포함돼 1만9257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25일부터 읍면동에서 충남형교통카드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오는 6월까지 보령시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7월부터 확대된 대상자 모두가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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