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올해 여름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부터 기상청이 폭염특보 기준을 일 최고기온에 '체감온도'를 추가해 적용하고 해안가인 서천의 경우 습도로 인한 폭염 특보일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황관리반, 농축수산지원반 등 4개 반 18명의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대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5일까지 그늘막 24개소 작동상태 점검, 폭염저감 시설물 전담 관리자 지정 및 영조물배상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노박래 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폭염 예방수칙 준수와 가족과 이웃의 안부 묻기를 생활화 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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