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레일로봇이 부강터널 내 실시간 현장정보 수집 및 사고처리에 투입된다.

세종시는 '5G, 인공지능 기반 터널형 공공시설물 안전사고 예방대응 플랫폼 구축 사업'이 과기정통부의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터널, 지하차도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도로구조물에 정보통신(ICT) 유망기술이 융합된 레일로봇을 투입·활용하는 터널형 공공시설물 재난예방시스템이다.

시는 △㈜현성 △㈜KT △세종텔레콤㈜ △㈜에이치포테크 △㈜진원시스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과기정통부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범 사업을 추진해 기술검증을 시행하고, 사업효과가 검증되면 내년부터 사물인터넷 서비스 고도화 및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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