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상·하수도 요금 최대 3개월 30% 감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전체 수용가를 대상으로 6월 부과요금부터 최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상수도 및 하수도 요금의 30%를 감면 부과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내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군민 및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취해졌다.

이에 따라 전 수용가는 별도 신청 없이 최대 3개월 동안 수도 사용요금 30%가 감면된 금액으로 부과된다.

감면액은 매월 약 1억 7100만원, 총 약 5억 1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상수도 급수 조례 등이 지난 21일 군의회를 통과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상·하수도 사용 요금 30%를 감면하게 됐다”며 “이번 감면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