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 조사
현장실사… 총 4331억원 투입 예정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의 오랜 숙원인 국도 38호 이원~대산 구간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 96호 두야~신진도 구간 4차선 확·포장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됐다.

지난 21일 실시된 현장실사는 지난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이어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두 사업이 최종 반영됨에 따라 이뤄졌다.

가로림만을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사업은 5.61㎞(해상교량 2.65㎞·접안도로 2.96㎞)에 총 사업비 2983억원이 투입되며 국지도 96호 두야~신진도 4차로 확포장 사업은 16.63㎞에 총 사업비 134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현재 이원~대산 간 연륙교는 태안 군민의 50년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 등 국가정책 사업과의 연계측면에서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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