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연합뉴스 DB

대전에서 23일 외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5번째 확진자는 외국인 유학생인 20대 남성으로 지난 12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했다.

입국 당시 이 남성은 대전역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 유성구 궁동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2일 증상발현으로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머물던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해외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앱과 하루 2차례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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