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우울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를 위해 소득기준 관계없이 비용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최근 스트레스와 자가격리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관련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방역과 함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병원과 연계해 우울증 치료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우울증 치료관리비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2만원, 연간 24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상당 043-298-0199 △서원291-0199 △흥덕 234-8686 △청원☏215-6868)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와 함께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우울감이 있는 경우 망설이지 말고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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