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 오창초 학생들이 확진환자 치료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청주의료원 소속 의료진에게 응원의 영상 편지를 전했다.

21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약 2분 분량으로 학생들이 직접 스케치북에 작성한 손 편지로 구성됐다. 편지 속 내용에는 "서로 돕고 함께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언젠가 우리의 밤도 모두 지나간다",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개인위생과 안전수칙을 지키겠다", "언제나 청주의료원을 응원하고 있다”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학생들이 예전처럼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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