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관내 안전취약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 완료한 지역은 가야산 및 용굴산, 대흥면 등이다.

군은 그동안 관내 약 260여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 지점 번호판에 표시된 번호를 112, 119 등에 알리면 소방서 및 경찰서 등과 정보를 공유해 빠르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가지점번호판은 주기적인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되며,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에도 등록된다.

군은 올 하반기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예당관광지 및 내포 사색길에 야간에도 눈에 쉽게 띄는 ‘태양광 발광형 국가지점번호판 및 안내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긴박한 사고의 순간에 국가지점번호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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