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명의 유공 민간인에게 '우리동네 시민경찰 표창'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경찰서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수여 대상자는 총 2명으로 지난 14일 오전 7시경 진천읍 삼덕교차로 노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호를 위반해 진행하던 중 마주오던 피해 차량을 충돌하고 구호조치 없이 도주하던 차량을 뒤따라가 피의차량의 앞과 뒤를 가로막아 검거해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 정경호 서장은 “음주교통사고뺑소니 검거에 도움을 준 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을 전한다”며 “더불어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기본 원칙의 구현과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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