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동·두학동·고명동 연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신백동, 두학동, 고명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알미~세거리간 중로 2-27호)를 최근 완공했다.

이 도로가 정식 개통되면 장평천으로 인해 먼 거리를 우회할 수밖에 없었던 이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장평천 하천변 지역인 강제동에서 신백동 생활체육공원, 제천어울림체육센터와 두학동 알미마을, 고명동 한천 마을까지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명동 세거리마을 진입도로와 만나는 신설도로 종점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20일 김한복 안전건설국장, 건설과 직원들과 함께 도로 개통 전 현장을 세심히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알미~세거리 간 도로 개통을 통해 신백동, 두학동, 고명동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많이 해소돼 기쁘다”며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준공 예정일보다 2달여 앞서 개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량 1곳을 포함해 약 0.8㎞의 도로를 개설한 이번 사업에는 총 65억원이 투입됐다. 공사 기간만 19개월이 걸렸다. 시공은 ㈜태화건설과 지역 건설업체 경태건설㈜이 참여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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