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관내 학교 중 보건 교사가 미 배치된 학교에 교직원 필수 연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강사 매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 매칭 지원은 보건교사 미 배치학교의 보건업무 담당 교사의 업무경감과 전문강사 매칭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의 실질적 운영으로 학교 구성원의 건강 및 안전 확보을 위한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학교보건법에는 각 급 학교는 전문지식을 갖춘 강사를 통해 실습 교육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 교사가 미 배치된 학교에서는 보건업무 담당 교사가 전문 강사 위촉 등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충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내 보건 교사 미 배치교 7교에 대해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 헬스케어 3.0센터와 협력해 응급구조학과 교수진 인력풀을 매칭 완료하고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응환 교육장은 "보건 교사 미 배치교의 업무 지원을 통해 담임 업무와 보건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교사의 업무를 줄여 줄 수 있게 됐다"면서 "또 수준 높은 전문 강사 매칭을 통해 응급 상황 시 학교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실질적 연수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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