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가 최근 차량화재가 지속해서 늘어 남에 따라 운전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21일 “요즘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차량 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에 발생하고, 각종 연료나 오일 등으로 인해 빠르게 번질 수 있어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약 주행 중 차량에 불이 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갓길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뒤 엔진을 정지시키고 소화기 등을 활용해 발화점을 향해 신속히 방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초기 진화가 이루어진다면, 내 생명은 물론 내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