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선정… 산단 확충 등 고점
청년 인재 인프라 구축 등 호평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명실공히 기업투자 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조길형 충주시장은 21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의 이번 수상은 국가 산단 및 추가 산단 확충, 서충주 신도시 개발,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전지'스택'생산 공장 증설, 수송 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유치와 기업 지원 차별화 시책 등이 심사위원과 소비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내년 준공을 앞둔 중부내륙철도와 고속화를 추진하는 충북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 풍부한 용수 등이 기업활동의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업 맞춤 인력 지원을 위한 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 인재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해 기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8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며,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미래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김종순 충주시기업인협의회장, 정민환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인한준 재경충주시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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