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꾸러미는 유기농 쌀과 잡곡류를 기본으로, 감자와 당근 등 공급시기에 생산돼 쉽게 상하지 않는 과채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 ‘학생무상급식 지원사업’의 일부로 추진하는 것으로 투입될 사업비는 24억 7000만 원이 소요된다. 공급은 각 학교가 학생을 통해 꾸러미 배송장소를 확인한 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각 가정으로 배송해 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시는 각 가정에 6월 중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농가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