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주간 470여명의 구 직원은 관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약 5640만원의 경제효과를 낼 전망이다.

구는 부서별로 분담동을 지정해 지역 식당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르게 키울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코로나 여파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구내식당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며 “외부 식당 이용에 솔선수범 해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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